• 입력 2020.05.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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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5월 뒤늦은 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됐다. 5월 둘째 주 청약물량은 9곳 6129가구다.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17곳이다.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평년보다 늦게 개장한 올해 분양시장은 3, 4월에 예정됐던 신규 분양단지들 마저 코로나19, 21대 국회의원 선거, 4월 말 황금연휴 등으로 일정을 연기한 단지들이 속출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진정세가 뚜렷해지면서 7월 말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까지 그동안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9곳이다.

먼저 11일 청주모충 LH트릴로채(공공임대), 부산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오피스텔) 등 2곳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우장산숲 아이파크, 신동탄포레자이,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 충북혁신도시 B3블록(공공임대리츠), 제주 제이원클래시움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4일에는 봉화해저(행복주택)에서, 17일에는 고양삼송 우미 라피아노(블록형단독주택) 1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에 오픈예정인 모델하우스는 17곳이다. 13일 울산 지웰시티 자이 1·2단지에서, 15일에는 15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2블록), 양주 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위례신도시 우미 린 2차,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 등 6곳이 오픈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속초디오션자이, 대구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대구용산자이(주상복합), 부산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부산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창원 진해 비전시티 우방아이유쉘,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더샵 광주포레스트(아파트·오피스텔) 등 9곳이 오픈예정이다.

이 중 흑석리버파크자이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위례신도시 우미 린 2차, 대구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대구용산자이(주상복합), 부산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부산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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