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08 14:27
하남시 소재 만두집에서 효도지팡이 300개를 기탁하는 모습(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지난 7일 관내 식당인 만두집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600만원 상당의 효도지팡이 3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 받은 지팡이는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고 바닥 또한 미끄럼 방지용 패드가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지팡이다.

김용선 만두집 대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나눔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달 받은 물품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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