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08 17:18

"코로나19 해외 확산에 2분기 경영실적 상당한 영향 있을 것"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78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2% 증가한 1016억원이다.

코웨이는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통한 국내 렌털 매출액 증가와 해외 거래선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도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5294억원이다. 국내 계정은 631만으로 지난해보다 약 3만여 개가 늘었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82억원이다. 계정 수는 158만으로 2019년보다 7만이 늘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이 매트리스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한 데 이어 현장 조직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법인에서는 청정기와 비데 시판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1분기에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현재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2분기 경영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영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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