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08 16:42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8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유비케어, 쎄미시스코, 에스모 머티리얼즈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비케어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전일 대비 29.99% 뛴 9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과 대금 지급 완료에 최대주주가 유니머스홀딩스외 7인에서 녹십자헬스케어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쎄미시스코는 대일 의존조 높은 투명전극소재의 국산화 소식에 전일 대비 30.00% 상승한 7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인듐 주석 산화물(ITO) 투명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메탈 메쉬 투명전극용 구리 소재를 개발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에스모 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29.96% 오른 3275원에 장을 끝냈다. 액면병합 후 거래가 재개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11일 주당가액 100원을 5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하면서 지난달 10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의 전날인 이달 6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국내상장 중국기업의 강세가 두르러지기도 했다. 전날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의 통계청 격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수출액은 2002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다수 기관들이 감소세를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의 호조를 나타냈다.

이에 로스웰(22.30%), 씨케이에이치(10.04%), 골든센츄리(7.35%)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들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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