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08 17:09
(자료제공=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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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내년 7월 양사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질병 발생 확률을 진단해주는 건강예측AI서비스를 출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톡을 공동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협업해 양사 고객과 가망고객에게 적절한 검사결과를 도출해줄 수 있도록 맞춤형 미래건강예측AI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응답하는 간단한 문진결과와 12년간의 한국인 검진정보 약 500만건을 비교 분석하는 베이직 서비스, 실제 건강검진결과까지 포함해 심도 있게 분석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을 비롯해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가지 주요 질병에 대해 4년 내 발생확률값을 제공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락해 정보제공동의를 하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예측결과에 전문 FC의 상담까지 더해져 더욱 구체적인 보장 설계가 이뤄진다. 양사는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고객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기흥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신기술을 쫓기보다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그에 걸맞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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