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9 11:07
KISA 전경 (사진제공=KISA)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제1기 사내벤처인 시큐리티 AI+팀이 외부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제1기 사내벤처로 선정된 시큐리티 AI+팀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지난 8일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쟁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내벤처팀은 현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AI+ 챌린지 플랫폼 구축과 자기공진방식을 이용한 원거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송수신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KISA가 주관하는 지역별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대회 예선전에 AI+ 챌린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벤처팀은 올해 말까지 독립된 별도의 업무공간에서 인큐베이팅을 거친 뒤 최종 심사를 통해 분사창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사업화 실현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사내벤처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제1기 사내벤처팀이 앞으로 원내 혁신문화 조성과 신성장동력 발굴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