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09 16:13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참여한 강화군 간부공무원들(사진제공=강화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참여한 강화군 간부공무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일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간부공무원 35명이 지원금 기부에 나서면서 기초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시 전액 또는 부분적으로 기부의사를 표시할 수 있으며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기부 처리가 된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발적인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소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4일 취약계층 7671가구에 36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원했고 우선지급 대상 외 가구들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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