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09 20:37
카카오뱅크 용산구 본사
카카오뱅크 용산구 본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의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콜센터 사업장이 임시 폐쇄됐다. 상담업무는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돼 이뤄지며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일부 상담은 중단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에 입주한 콜센터는 직원이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직원 70여명을 귀가조치하고 해당 사업장을 임시 폐쇄했다.

해당 직원은 이달 초 연휴에 용산구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콜센터는 카카오뱅크의 도급 콜센터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콜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일부 상담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카카오뱅크의 전화상담, 상담원 톡상담, 신규 계좌 개설을 위한 영상통화, 심야시간대(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영상통화 업무는 중단된다. 다만 사고신고나 챗봇상담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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