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0 14:27

34명 중 지역발생 26명…해외유입 8명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12일 32명 이후 28일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7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6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잠점 집계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모양새다. 서울 14명, 경기 6명, 인천 3명으로 총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 밖에 충북서 2명, 제주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나머지 6명은 검역단계서 발견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누적 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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