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5.10 20:20
송림 1, 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송림 1, 2구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일 열린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0년도 도시정비사업 1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 3월에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1680억원)을 수주했다. 6742억원 규모의 이번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까지 성공하면서 올해만 총 1조2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45층 아파트 29개동 총 369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5㎡ 256세대 ▲59㎡ 2769세대 ▲74㎡ 325세대 ▲84㎡ 343세대로 최근 주택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일명 ‘틈새평형’이라 불리는 준중형 평형(74㎡)도 일부 공급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송림 1, 2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인천내항특화지구 개발사업,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수도권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이용 10분 이내의 근거리에 위치해있고 현대시장, 송림시장 등 전통시장도 활성화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송림동은 노후된 다세대·연립주택 및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힐스테이트가 들어섬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을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원분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건축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