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11 12:00

국내 직접 서비스 1년 여 만에 신규 이용자 10배, 복귀 이용자 15배

(이미지 제공=펄어비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펄어비스가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효과를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직접 서비스 효과로 글로벌 지역에서 연이어 최고 동시간 접속자 수를 경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5월 첫 주말, 일본 론칭 이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넘어섰다.

직접 서비스 당일에는 신규 이용자 수가 211%, 복귀 이용자 수가 89% 증가하기도 했다.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만든 홍보 영상 '검은사막 X 글레이'는 유튜브 800만 뷰를 돌파했다.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터키 지역은 올해 4월 기준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각각 469%, 110% 상승했다. 

클래스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아르샤의 창', 검은사막 서포터즈와 크리에이터 선발, 각종 이벤트 등이 접속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곧 터키 지역 서버를 늘릴 예정이다.

국내 검은사막도 지난해 5월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뒤 신규 이용자가 10배, 복귀 이용자가 15배 늘었다. 일일 이용자 수는 2배 늘었다. 

지난 3월 18일 성장 특화 시즌 서버를 열고 난 이후에는 신규 이용자가 171%, 복귀 이용자가 168% 증가하기도 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의 성과 비결은 빠른 소통과 대응에 있다"며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를 예고했다. 검은사막의 하반기 로드맵은 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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