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11 12:04
'부부의 세계' 정준원·전진서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인스타그램)
'부부의 세계' 정준원·전진서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아역 배우 정준원과 전진서가 나란히 과거 논란에 휩싸였다.

정준원은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음주와 흡연 관련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 속에는 정준원이 술병이 놓은 식당 식탁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2004년생인 정준원은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나 문방구', '숨바꼭질', '변호인', '악의 연대기', '두 번째 스물', '7년의 밤' 등과, 드라마 '구가의 서', 보이스', '아버지가 이상해', '구해줘', '블랙', '백일의 낭군님', 위대한 쇼' 등에서 활약했다.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정준원은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아들 이준영(전진서)의 친구였다가 마찰을 빚는 인물을 맡았다. 

전진서도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친구와 대화 중 욕설을 주고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여성을 모두 배척한다는 내용의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전진서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전진서군이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드라마 '너라서 좋아'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인랑'과 드라마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나쁜 녀석들', '푸른 바다의 전설', 다시 만난 세계', '미서트 션샤인', 로선로코 녹두전'등 대형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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