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11 13:33

제품가격의 80%~90% 국·도비 지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개인부담금 50% 추가 지원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 38종, 지체·뇌병변 27종, 청각·언어 26종으로 총 91종이며, 보급제품가격의 80%~90% 금액을 국·도비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서류심사, 중복수혜,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정해진 선정기준에 따라 7월 17일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신청 및 접수방법은 희망하는 개인이 접수 홈페이지(http://www.at4u.or.kr)에서 직접 등록하거나, 신청서를 다운받아 여주시청 미래정보담당관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접수기간 중 주민등록상 여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보화는 우리 생활에 더욱더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며 “앞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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