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11 15:08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여기어때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중소형호텔을 돕기 위한 업계 상생안을 11일 발표했다.

여기어때는 이달 앱을 통해 발생한 업체별 전체 거래액의 5%를 다음 달 중소형호텔의 마케팅 비용으로 지원한다. 이 지원액은 한달간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의 절반에 해당한다. 

지원금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할인 쿠폰 발급 비용으로 쓰인다. 대상 제휴점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숙소 이용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청결 숙소 체크리스트' 홍보물도 전체 중소형호텔에 전해진다. 청결 숙소라는 점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외부 거치 배너, 객실 내 배치할 수 있는 청결 숙소 안내장 패키지가 준비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황금연휴를 지나며 수요를 점차 회복한 호텔·리조트 및 펜션과 달리 중소형호텔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숙박 생태계의 일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상생의 움직임이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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