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5.11 15:12

다임러 그룹 전문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AMT 인증…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 자격 획득 가능

벤츠 코리아가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키우는 AMT 프로그램 13기를 모집한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AMT 프로그램’ 1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AMT 프로그램은 다임러 그룹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 및 환경에 맞도록 구성하여 도입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독일에서 인증 받은 3명의 전담 트레이너에 의해 자동차 기초교육 및 벤츠 특화 교육, 최신 차량에 대한 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되는 13기 교육생들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총 14명이 최종 선발된다. 선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15개월 동안 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벤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를 다운로드 및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각 딜러 채용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모든 졸업생들은 평가를 통해 벤츠 본사에 의한 AMT 인증과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공용으로 인정되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시스템 테크니션(QST)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더불어 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도 보장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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