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11 15:21
상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기됐던 춘계 석전대제 (釋奠大祭)를 11일 오전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사진제공=상주시)
상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기됐던 춘계 석전대제 (釋奠大祭)를 11일 오전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상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기됐던 춘계 석전대제 (釋奠大祭)를 11일 오전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전범(典範)이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봉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연기되고 참석 유림도 축소했다. 

이날 석전대제의 초헌관으로는 조성희 상주부시장, 아헌관은 정창배 상주고등학교장, 종헌관은 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이 맡아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

한편 대제 봉행 후 제2회 효열표창 수여식이 명륜당에서 열렸다.

표창대상자는 홍숙자 월간 이전 선생의 12대 종부와 윤갑묵 창석 이준 선생의 13대 종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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