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11 16:45
방송통신위원회가 무료로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 맞춤형 TV 안내. (이미지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시·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TV 1만50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

방통위는 오는 6월 5일까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TV 보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자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우편을 보내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홈페이지 등에서 보급을 신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소득 여부와 장애정도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TV 보급은 오는 7월부터 이뤄진다.

올해 보급될 시·청각장애인용 TV는 40인치 형 스마트TV로 음성안내 성별 선택, 수어화면 위치 자동 탐색, 방송화면과 수어화면 분리 및 수어화면 비율 확대 등 편의 기능이 들어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정부혁신 중점사업이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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