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1 16:44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1일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1우, 두산퓨얼셀2우B, 쎄미시스코, 진매트릭스, YBM넷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매각설에 전거래일 대비 29.99% 뛴 9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유동성 위기에 대한 자구책으로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두산퓨얼셀1우(29.95%), 두산퓨얼셀2우B(29.52%) 등 우선주도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쎄미시스코는 대일 의존도 높은 투명전극소재의 국산화 소식이 연일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대비 29.99% 상승한 9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디스플레이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인듐 주석 산화물(ITO) 투명전극을 대체할 수 있는 메탈 메쉬 투명전극용 구리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종·테마별로는 진단키트와 온라인교육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두드러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가 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86명이다.

이에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바이오기업 진매트릭스(29.61%)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또한 교육부가 이날 질병관리본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3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하면서 YBM(29.97%), 메가엠디(19.26%), NE능률(16.22%) 등 수혜기대주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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