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5.11 17:29

'농업인 소득 제고·유통개혁·영농지원 강화' 방향 제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b>조합장</b>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홈페이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홈페이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유통 대변화' 등 5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농협의 비전 2025는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다. 이런 슬로건 아래 5대 핵심가치 및 이와 연계된 80대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5대 핵심가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업·잘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있는 든든한 농협 등이다.

이에 따라, 향후 농협은 '농업인의 소득을 제고하는 방향'에 촛점을 맞추고 유통개혁과 함께 농업인 영농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의 미래상'으로 농토피아(農Topia) 구현은 물론,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여는 꿈'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함께'라는 포용과 상생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와 농협의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은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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