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12 08: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라우드소싱이 소상공인을 위해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로고, 네이밍,간판, 명함 중 선정자가 선택한 2종의 개발부터 제작까지 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신청자 중 5명에게는 라우드소싱 콘테스트 등록비 100% 할인 쿠폰을 드린다.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라우드소싱 홈페이지 내 디자이너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는 오는 6월 10일 라우드소싱 당첨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우드소싱의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처음 시작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현재 카페의 리브랜딩을 원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았다.

200여개의 신청자 중 서울 논현동의 오리엔탈 카페 ‘천장지구’가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됐다.

카페 ‘천장지구’는 기존 로고에 연꽃과 한자를 사용해 중국음식점, 점집,신흥종교 등으로 오해를 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새롭게 바뀐 로고는 심볼로고에 커피잔을 활용해 카페임을 알 수 있도록 했고, 한번 짝을 맺으면 짝을 바꾸지 않는 비둘기를 넣어 천장지구의 의미를 살렸다.

김승환 라우드소싱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디자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