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2 10:26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가수 카라 출신 박규리가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규리는 에이전트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 박규리도 찾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박규리가 사과 한 후에도 '박규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박규리 측은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입장을 정정했다.

현재 박규리의 SNS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해 10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인 송자호 큐레이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