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5.12 11:49

보증금 융자사업 통해 보증금 최대 1500만원…이자 부담 없이 최장 4년간 융자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지원대상 중 하나인 창천동 사회주택 모습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지원대상 중 하나인 창천동 사회주택 모습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조성한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이 사회주택 입주예정자 또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보증금 융자사업’ 및 ‘임대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주택 입주예정자 및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총 5억5000만원 규모 예산으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보증금 융자사업’은 사회주택 입주예정자에게 0% 금리로 임차보증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임차보증금 50% 이내의 한도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총 5억원이며, 융자기간은 최장 4년이다.

2020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일정 비율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료 지원사업’은 사회주택 입주민에게 소득에 따라 최대 월 15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예산은 총 5000만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장 12개월까지 제공된다. 사회주택 입주민이거나 1개월 이내에 입주 예정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소득 기준이 일정 비율 이하여야 한다.

두 사업은 온라인 신청 후 자격 및 지원의 필요성 등을 검토하는 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한다.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지원이 종료된다. 양 사업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토지공사 소유의 ‘사회적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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