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5.12 13:47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한국노바티스가 코로나19의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써달라고 대한의학회에 기부금 5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방호복, 마스크, 안경 및 장갑 등 방호물품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는 또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호흡기치료장비 대여, 운송, 설치 등에 대한 비용과 연구활동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번 기부금의 대상처 선정 및 전달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기부대상 선정의뢰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대한의학회는 188개 의학 관련 회원학회들로 구성된 순수 의학학술단체다.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