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12 14:25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추진하는 ‘클라우드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이 2020년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20여개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응모해 1차 서면심의로 7개 기관이 선정됐고 1차 선정된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발표평가에서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징수행정에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방세·과태료 체납차량, 운행정지명령신고 차량, 불법운행 차량 등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안정적인 자료 수집과 분석을 위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의 체납자 및 불법운행 차량을 각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가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공동 이용 할 수 있다.

시는 지속적인 체납차량 적발위치 데이터 수집·분석 통해 수집된 불법차량 위치정보와 신용정보회사의 정보를 연계해 인공지능 딥러닝 기법으로 추적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의 재정 악화와 국민 생활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차량을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조해 근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1월 체납, 불법차량을 GPS를 활용해 단속하는 ‘GPS위치기반 빅데이터영치시스템’을 특허 취득하고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완료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