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5.12 14:16
왼쪽부터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진제공=애경그룹)
왼쪽부터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진제공=애경그룹)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애경그룹이 12일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사령탑에 이석주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0년 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AK홀딩스를 비롯해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유화, 애경화학 등 5개 회사에 대한 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6월 1일자로 대표이사 5명 및 애경유화 CF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재영 애경유화 대표이사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박흥식 애경화학 대표이사가 애경유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표경원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전무로 ▲김주담 애경화학 상무가 애경유화 CFO로 이동했다.

특히 외부 발탁으로 제주항공 대표이사에 아시아나항공 출신의 항공전문가 김이배 부사장을 영입해 제주항공의 위기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5명의 대표이사 및 1명의 CFO 선임 등 총 6명 규모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5월 중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애경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을 중심으로 한 위기경영체제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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