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12 14:59

공공도서관,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만 가능…열람은 못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1일까지 사전예약자만 입장

(이미지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12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한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자료 대출·반납 서비스만 운영을 재개한다. 열람실, PC석, 연속간행물 코너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 내에서 열람하거나 체류할 수 없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소독·발열 체크·명부 작성을 한 후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다. 방문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은 입장할 수 없다. 도서관 내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수원시도서관은 감염병 위기 대응 단계·정부 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12일 개관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월31일까지 사전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교육프로그램·단체 관람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미술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손 소독을 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5월19일,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6월2일,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6월9일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5월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을 소독하고, 체온을 측정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하는 사람은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관람할 때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둬야 한다. 관람 인원은 1시간당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5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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