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12 17:11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지니뮤직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0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올랐다.

회사 측은 "음악 서비스 지니의 유료 가입자가 늘어났고 주주사인 CJ ENM 음원 유통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28% 줄어든 18억원이다.

국내 음악 서비스사 유료고객 확보 경쟁이 심화하며 1분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이 이익률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외 사업환경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인공지능(AI) 음악 서비스 고도화, 이동통신사 번들상품 확대, K-POP 음원 수출 증대 등을 적극 추진해 경영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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