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2 17:48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제공=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DB산업은행은 12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회적채권 1조원 발행을 완료했다. 

산은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환경채권(3000억원), 사회적채권(3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8000억원, 올해 1조원 등 매년 꾸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산은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가적 위기대응 지원을 비롯한 정부의 사회적 가치 제고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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