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12 18:32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다양한 주민지원사업 적극 추진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송군)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송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송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 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전통시장 점포 사용료 감면, 지방세 감면, 농기계임대료 감면,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 방역물품 지원 등 22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한 직접적인 군민 수혜 규모는 150억원 가량에 달한다.

특히 코로나 여파로 소비위축 등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자 군은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긴급생계지원금을 편성해 정부·도 지원과는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청송사랑화폐 5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청송·진보 전통시장 점포사용료 감면 등의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사업은 지난 4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9829가구가 신청한 상태다.

우선 1차로 선정된 928가구에는 5월초 긴급생활비를 지원했으며, 이달 중순에는 2차로 3000여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6월 초까지 3차로 250가구를 선정해 총 4100여가구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일주일 앞선 5월 11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세대주 또는 세대원은 신분증과 도장, 위임장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되고, 중복신청 및 검증 절차를 거처 5월 21일 이후부터 청송사랑화폐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청송군은 긴급재난지원금 및 재난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지원 사업 등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기 위해 당초 80억 규모로 발행 예정이었던 지역화폐를 261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의 협조와 응원 덕분에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향후 지급되는 긴급지원금도 조기에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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