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13 09:5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서울, 춘천, 곡성, 남해, 하동, 김해에서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카드나 지류 상품권과 달리 결제수단 휴대가 필요없이 스마트폰 제로페이 결제앱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소상공인 가맹점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동네 마트, 음식점, 병의원, 학원, 편의점 등 사용처가 다양해져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처는 네이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검색을 통해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형 지역사랑상품권 재난지원금 신청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제로페이 검색 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각 지자체 홈페이지, 비플제로페이·체크페이·머니트리 등 제로페이 결제앱 등을 통해서 가능하다.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 등 신청 확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이후 잔여 금액은 소멸되니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과 나눠쓰기’도 가능하다. 가족 나눠쓰기 신청 역시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카드나 현금과 달리 결제 수단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는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결제 수단”이라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실물 결제 수단보다 제로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 시스템 활용이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