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13 16:5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4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제주도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모레(15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북동진하여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14일 밤(21~24시))은 제주도: 5mm 내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4일) 아침 최저기온 8~18도, 낮 최고기온 22~28도, 모레(15일) 아침 최저기온 12~18도, 낮 최고기온 17~21도다.

내일(14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덥겠다. 모레(15일)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2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영동에는 강풍주의보, 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중부지방과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다. 강원동해안에 위치한 공항(양양)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동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 발효된 건조주의보는 모레(15일) 비가 내리면서 해제되겠다.

모레(15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수가 집중되겠다. 특히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모레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중·남부내륙 상공에 부유하고 있습니다.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의 영향 가능성이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춘천 9도, 청주 13도, 전주 12도, 강릉 19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마산·창원 13도, 울릉·독도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6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춘천 26도, 청주 27도, 전주 27도, 강릉 28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높음',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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