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13 17:25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부장급 이상 그룹사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그룹 임원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 동의를 거쳐 결정됐다. 임원진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을 통한 자동 기부, 근로복지공단 가상계좌에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하는 형태로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기부 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자발적 기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분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본부 법인카드 선결제를 통한 본점 인근 음식점 살리기에 나섰다.  직원의 급여성 복리후생비도 전통시장상품권(100억원)으로 지급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