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13 18:06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기본형공익직불제 신청을 다음달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을 증진하도록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쌀직불, 밭직불, 조건불리직불 등으로 분리된 직불금을 이제는 ‘기본형공익직불제’로 통합해서 신청하면 된다.

기본직불금 대상농업인은 2016년~2019년 중 직불금(쌀․밭․조건불리) 1회 이상 수령자로 종전의 대상농지에 대해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다만, 대상농지가 2017~2019년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어야 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를 대상으로 면적에 관계없이 요건 충족시 연 120만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면적에 따라 100만원/ha~205만원/ha 차등 지급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들이 지켜야 할 실천 활동이 5개 분야 17개 의무가 부과되고, 직불금 부정수급 여부, 사전 점검 등이 강화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기본형공익직불제 개편으로 농가혼선 및 신청서류 등이 복잡해졌지만 신청자가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청시 실경작을 하지 않는 자의 부당수령 등 관리감독이 강화되므로 대상농지를 재확인 후 신청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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