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14 08:1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비브로스는 똑닥 등록회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똑닥 등록회원은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똑닥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회원 중 2015년 이후에 태어난 6세 이하 영유아는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국내 출생자의 절반 이상이 똑닥에 등록된 것이다.  

필수 예방접종 등으로 병원 방문이 잦은 영유아의 특성 상, 병원에서의 대기 시간과 2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똑닥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똑닥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 예약과 접수가 가능한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접수와 수납을 위해 의료진과 접촉할 필요가 없는 ‘똑닥 키오스크’ 등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필수 예방접종 스케줄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예방접종 알림 기능’도 갖췄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똑닥은 사람 간의 대면을 최소화하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5000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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