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4 11:55
KT 모델들이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서비스가 탑재된 모바일 앱 '고트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모델들이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서비스가 탑재된 모바일 앱 '고트럭'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는 현대커머셜과 함께 상용차주를 위한 모바일 앱 '고트럭'에 기가지니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트럭의 AI 음성인식 서비스는 KT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 각종 기기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면 음성인식 등 기가지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이다. 

고트럭은 현대커머셜이 지난 3월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모바일앱이다. 경력 등을 입력하면 맞춤 일자리를 추천하는 '일 구하기', 차량 관련 매장을 안내하는 '관리하기', 교통 상황·CCTV·주유소 위치 등을 알려주는 '운행하기' 등의 기능을 갖췄다. 

고트럭 앱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가 적용되면서, 고트럭 이용자는 운전 중 음성명령으로 현재 위치 확인, 화물차 우대 주유소 찾기, 물류회사·협회 공지사항 확인 등이 가능해졌다. 고트럭의 주요 서비스 메뉴를 실행하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상용차주를 위한 다양한 AI 음성인식 기능을 개발해 고트럭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용차 운전 방식과 수명 주기 등을 공동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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