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14 11:55
(이미지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이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두 번째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엑스박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옮기는 프로젝트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고해상 그래픽 기술이 들어갔다.

이번 CBT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PC와 엑스박스 버전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 PC와 엑스박스 이용자들이 대결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테스터는 1, 2차로 나눠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게임 개발진은 지난 1차 글로벌 CBT 데이터와 피드백을 분석하고 e스포츠 선수 대상 그룹 테스트를 벌이며 개발을 이어왔다. 이번 CBT를 통해서는 원작에 가깝게 구현한 주행감과 사용자 경험(UX), 신규 콘텐츠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테스터 모집에 신청하면 카트라이더에서 쓸 수 있는 게임 재화 500코인이 지급된다. 테스트 기간 누적 접속 일에 따라서는 레전드 파츠 X, 파츠조각(1000개), 전설의 카트 박스(2개)를 제공한다. 테스터 신청자에는 추첨을 통해 고급 PC(1명), 넥슨캐시 1만원(100명) 등 선물도 준다.

박훈 넥슨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 이후 지금까지 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검토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테스트에도 레이서분들의 솔직한 의견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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