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14 12:21
(사진=하남시 SNS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타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경기 하남시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52분부터 오후 7시 32분까지 덕풍동 소재 한 식당에 들렀다.

A씨는 매장 안쪽에 위치한 화장실 입구쪽 좌석에 앉아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자차를 이용해 식당에 방문했으며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A씨가 해당 식당에 방문한 당일 오후 7시 11분에 결제한 16번 좌석, 오후 7시 23분에 결제한 15번 좌석, 오후 8시 7분에 결제한 13번 좌석에 있던 접촉자를 찾고 있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역학조사결과 해당 공간 내의 모든 접촉자가 파악되는 경우 상호명, 소재지 등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역학조사로 파악된 접촉자 중 신원이 특정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어 상호를 공개한다"고 상호명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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