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14 14:01
조요한(왼쪽)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와, 황경성 경기대 재무처장이 협약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조요한(왼쪽)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와 황경성 경기대 재무처장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문화재단과 경기대학교 예술체육대학은 지난 13일 재단 4층 회의실에서 조요한 오산문화재단 상임이사와 황경성 경기대학교 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경기대학교 문화예술관련 전공자들의 인턴활동 활성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동기획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올해 2월부터 개최된 <‘여’,‘여’,‘여’,‘여’/4인의 동시대여성 작가展>이 계기가 됐다.

경기대학교 서양화·미술경영학과 학생들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본 전시는 퍼포먼스, 설치미술, 비디오아트를 선보이는 국내외 여성작가들을 소개했다. 특히 경기대학교 2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여, 작가들과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여 미술계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도한 산혜경 서양화·미술경영학과 교수는 “앞으로 오산문화재단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산시가 향후 경기 남부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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