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4 14:57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들이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어린이 모델들이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늘어난 비대면 요구로 3D AR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동화, 자연 관찰, 과학 등의 콘텐츠를 3D AR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11만명을 넘겼다고 14일 발표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펭귄랜덤하우스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곳과 제휴를 맺고, 영어도서 152편을 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도서 내용에 따라 카테고리별 메뉴도 구성했다.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5~9세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1월 출시된 U+아이들 생생도서관은 2월 약 2만명, 3·4월에는 3만명을 훌쩍 넘긴 이용자를 확보했다. 지난 10일 기준으로는 누적 11만 7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11만 7000명의 누적 이용자 중 키즈폰 사용자는 50% 이상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과 비대면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 교육용 앱 이용이 증가했다"며 "3D AR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올해 안에 300편의 3D AR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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