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5.14 16:41
영양군과 (재)영양축제관광재단은 14일 ‘전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14일 ‘전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은 14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나물 판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한 ‘전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양산나물축제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산나물 농가를 돕기 위해 열렸다.

이날 영양군과 영양축제관광재단, 관내 유관기관 합동 산나물 소비촉진 가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산나물 상설장터에서 1인 1봉지 산나물 구입하기, 가족·친지에게 산나물 택배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지역 농가에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서도 영양산나물 농가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판로 확대를 위해 경북도농식품연구원과 협력해 경북고향장터‘사이소’ 온라인 판촉전을 개최했다.

4, 9일 장날마다 산나물 상설장터를 열어 판매가 어려운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도창 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이번 전국민 영양군 산나물 보내기 운동으로 다소나마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이소몰 ‘영양산나물 농가돕기 특별판매전’과 5월 중 영양전통시장 5일장에 오셔서 산나물을 구매해 시름에 빠진 농가에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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