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14 17:59
하남시청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 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나타나는 취업자 감소·휴직자 급증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등교수업 시작에 따라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6월부터 시 일자리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7월부터는 국비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11월까지 5개월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순차적 등교 수업 전환 방침으로 학생들의 대면 수업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인력 필요에 따라 20일까지 참여자 100여명을 모집해 6월 1일부터 관내 34개 학교에 전면 배치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학교·유치원 입구 발열체크·방역소독·예방안내·급식 안전 도우미 등 코로나19 예방과 학생들의 방역 안전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근무기간은 우선 5개월이다. 주 20시간 급여 100만원 가량이 지급되며 관내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생계지원 필요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 코로나19로 인한 채용불안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하고 학생들 등교수업 전환에 따른 방역안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시는 지난 4월 ‘하남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만39세 이하 청년 90여명을 선발, 노인장애인시설·공공시설 코로나19 예방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6월 중 국비지원 ‘희망일자리 지원사업’으로 1500명 이상 규모의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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