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4 18:06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삼양식품 CI.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늘어난 라면 수요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내수보다 판매 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출 비중이 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SNS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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