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4 18:51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백화점이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1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 외출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와 잦은 휴점이 치명타였다. 

롯데쇼핑이 14일 공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606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줄었다. 영업이익은 83.1% 급감한 28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다중 집객시설인 백화점 방문을 꺼리며 생긴 결과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39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5.3% 하락해 342억원이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1분기에 휘청였다. 1분기 매출은 3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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