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5.14 21:44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 휠체어 탑승 차량을 추가로 운행(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가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교통 휠체어 탑승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휠체어 탑승 차량을 추가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2017년 영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대로 운행을 시작해 매년 운행대수를 늘려왔으며, 이번에1대를 추가로 운행해 총 7대가 됐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이용자는 2017년 1000여명 이었으나 2019년에는 84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매년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평소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추가 운행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 보다 쉽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이용자가 많아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추가 운행으로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됐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운행이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나들이가 힘든 시민들에게 교통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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