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15 11:17

'안심 등교' 개학 일정 맞춰 20일부터 순차 지급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만5000여 명의 모든 원아·학생·교직원에게 마스크를 2장씩 지원한다.

마스크 지원은 현재 예정된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모두 29만장 분량을 성남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지급한다.

대상은 어린이집 589곳(원생·보육교직원 2만5467명), 118곳 유치원(원생·보육교직원 1만650명), 초등학교 72곳(학생·교직원 5만213명), 중학교 45곳(학생·교직원 2만5878명), 고등학교 36곳(학생·교직원 2만9314명), 기타 특수학교 2곳(학생·교직원 3105명) 등 모두 862곳이다.

소형·대형 KF94 보건 마스크와 네오프랜 원단의 어린이용 마스크이며 안심 등교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기금으로 사들였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최근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해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부터 고강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학교, 어린이집 시설 소독 지원과 함께 마스크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1월 말부터 이번까지 성남시가 임신부, 노인, 어린이, 학생, 택시·버스 기사 등 시민에 지원한 마스크는 86만8000여 장에 이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