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5.15 13:34

보안리빙랩 구축 및 활성화, 보안 인력 양성 등 상호협력 강화

(사진제공=KETI)
김영삼(오른쪽) KETI 원장과 김석환 KISA 원장이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ET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TI)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스마트 제조시대 핵심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았다.

KETI와 KISA은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ETI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공장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제조는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25대 유망기술에 선정되면서 최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핵심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KETI는 5G,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제조기술을 실제 제조 공장에 적용하기 전에 시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데모공장을 구축했다. 아울러 전자 부품, 자동차 부품, 화장품, 제약에 이르기까지 주요 산업의 시험 공정을 구현하는 등 스마트제조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CT융합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개인정보 보호·활용 및 정보보안 등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보호 산업 진흥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KETI와 KIS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안리빙랩 구축 및 활성화, 스마트공장 보안모델 확산, 제조 혁신데이터센터 보안 방안 수립 및 검증, 보안 인력 양성 및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KETI)
김영삼(오른쪽 네 번째부터) KETI 원장과 김석환 KISA 원장이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ET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TI)

김영삼 KETI 원장은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선 스마트 공장의 안전한 정보보호가 핵심"이라며 "스마트 제조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풍부한 정보보호 관련 경험, 역량을 융합해 코로나19로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스마트제조강국이란 비전을 향해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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