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15 14:31

농림부 주관 사업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5억 투입

이천시가 추진하는 푸드플랜 패기지 사업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추진하는 푸드플랜 패기지 사업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경기도 지자체중 유일하게 선정돼 2024년까지 4년간 105억원(국비 66억, 지방비 39억)의 사업을 추진할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지역 내 생산-가공-소비 연계 강화를 기반으로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원활한 푸드플랜 추진을 위해 ▲푸드플랜 APC사업 ▲저온유통체계사업 ▲기획생산체계구축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패키지로 신청하여 선정됐다.

이천시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먹거리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도농교류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영세·소농 대상 다품목 기획생산체계를 구축을 통한 공공급식 기반 강화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농식품부·경기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전문가를 위촉해 사업추진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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