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15 18:11

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정책 방향 토의와 추진 현황 점검

제1차 협의회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15일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학교공간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화상으로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부서 간 역할 정립에 대해 논의했다.

공간혁신사업은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학습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학교 단위 개축에 5161억원,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에 940억원 등 공간혁신사업에 6101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개축 사업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약 30여 개교, 학교 공간을 미래교육에 맞게 재구성 혹은 재배치하는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에는 약 235개 학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설학교 설계시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접목 방안 ▲교육부 예산 지원과 중앙재정투자심사 학교설립 단가 조정 건의 ▲온라인 수업에 대비한 공간혁신 지원 방안 ▲교육과정과 현장 의견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창하 학교공간혁신 추진단장은 “이번 추진단 협의회가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30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습자 중심지역 연계 미래학교 공간혁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2차 협의회는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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