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15 17:30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한빛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6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1분기 영업손실은 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면서도 "신작 게임 출시 준비를 위한 마케팅비의 조기 인식과 스퀘어 에닉스 공동 프로젝트 개발비 등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신작 '퍼즐오디션'을 선보인다. 퍼즐오디션은 '오디션' IP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50인 동시 참여 배틀로얄, 실시간 일대일 배틀 등이 특징 콘텐츠다.

스퀘어 에닉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삼국지난무'도 최종 개발 단계다. 삼국지난무는 수집형 RPG에 실시간으로 부대를 지휘하는 시뮬레이션형 전투를 도입한 게임이다. 이 외에도 PC·콘솔용 TPS 게임 1종,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을 준비 중이다.

한빛소프트는 건강 앱 사업 분야와 교육 사업 분야 등 비게임 사업 분야에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게임의 선전과 함께 퍼즐오디션을 비롯한 신작 게임들이 2분기부터 본격 출시되며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 바람을 타고 비게임 서비스 분야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내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 1분기 실적. (표 제공=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 1분기 실적. (표 제공=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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