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15 18:03
박연숙 화성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박연숙 화성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15일 제1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연숙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첫 질문에 나선 박연숙 의원은  ▲비봉 야구팀 숙소동 자가격리시용 사용 ▲향남지구 다가구 위반건축물 집중단속 ▲정무비서관 사직처리 관련에 대한 대해 일문일답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불법건축물인 비봉 야구팀 숙소동을 코로노 19 자가격리시설로 사용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시민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 올바른 시설로 활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향남지구 다가구 위반건축물 집중단속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분담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끝으로 정무비서관 사직처리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고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최청환 의원은 ▲송산그린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우정 미래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향남2지구 주차장 부지확보 장기적 계획과 관련해 서남부권을 둘러싼 현안사항을 질문했다.

최 의원은 송산그린시티의 광역교통시설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수립에 대해 질문하며 광역교통문제로 시민의 불편초래와 예산이 불필요하게 투입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와 선제적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우정장안지역 발전을 위해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으며 향남2지구 주차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신미숙 의원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폐기물처리시설 화재에 대한 화성시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 지적하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의 신설, 상위법령 개정, 인근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공영애 의원은 지역단위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화성시 자율방재단 구성과 운영에 대해 질문하고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화성시자율방재단을 재구성 운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홍성 의장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다시 증가하면서 우리의 경계심이 다소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한다"며 "시민여러분과 공직자가 코로나19의 위험은 아직도 우리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끝까지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6월5일부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제193회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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